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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임프린팅 터치기술이 국내기업에서상용화

[뉴스핌=정경환 기자] 시노펙스가 인듐주석산화물(ITO) 센서를 대체하는 메탈메쉬 터치센서 개발에 성공했다.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노 임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메탈메쉬 터치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관영 시노펙스 연구소장(전무)는 이 자리에서 "국내 터치센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의 닛도텐코 ITO 센서를 대체하는 메탈메쉬 터치센서 개발에 성공했다"며 "2014년 터치스크린 사업에서 2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터치센서는 터치스크린 핵심부품으로 사용자가 손으로 화면을 접촉하면 그 위치를 입력 받도록 하는 소재로 그 동안은 ITO센서를 주로 사용해 왔다.ITO센서는 터치스크린 제조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국내 ITO센서 시장은 약 1조원이며, 세계적으로는 약 4조~5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최 전무는 "이번에 개발한 메탈메쉬 터치센서는 지난 3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친 것"이라며 "일본 닛토텐코의 ITO센서 대체는 물론 중대형(10 인치 이상) 터치스크린 및 플렉서 플디스플레이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메탈메쉬 터치센서는 기존 ITO 센서 대비 20% 이상 가격이 저렴하며, 메쉬 선폭 구현을 3um 이하 급으로 구현해 기존 ITO 센서와 유사한 광학 특성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시노펙스는 메탈메쉬 터치센서를 2014년 2분기부터 태블릿 PC에 적용되는 10인치 이상의 모델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최 전무는 "2014년 100% 이상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태블릿 PC 터치스크린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생각"이라며 "이 분야에서만으로도 기존 ITO센서 1100만 개와 메탈메쉬 680만 개로 내년 총 1800만 개, 24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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