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의미로는 입체도형이 공간에서 차지하는 크기라고 되어있다.공간을 차지하는 물질들은 원자나 분자로 되어있고 이는 자세하게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로 구성된다. 그런데 하이젠베르그의 불확정성의 원리에서 보면 전자는 위치 또한 정확히 알 수 없고 오비탈로써 전자가 존재할 확률로 나타낸다. 그런데 이를 부피로 결정할 수 있을까? 나노 물질처럼 거시적인 관점에서 봤던 것들을 미시적으로 볼 때 성격이나 특징이 달라지는 것들이 있다. 부피 또한 차지하는 공간이라고 되어있지만 미시적으로 들어가면 전자의 확률로써 나타내져 그 의미가 애매모호지는 것 같다. 굳이 정의를 내리자면, 원자나 분자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규모를 이루어 차지하게 되는 공간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도 내 생각에는 우리가 규정하고자하는(보고싶어하는?) 규모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것이다. ex) 물 한컵의 그 안의 물과 수증기는 우리가 같은 규모로 보지 않는 것. 사람과 사람사이에 만유인력이 작용하지만 하나의 규모로 보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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